판교 창업존 , 스타트업 DNA-623 오픈런 성료, 스타트업 고객 • 투자자 마음 열 열쇠는 ‘ 역지사지 ’

○ 판교 창업존 , 스타트업 DNA-623 6 차 오픈런 ‘ 입장 바꿔 생각해보기 ’ 개최
○ 고객 ․ 투자자 입장서 스타트업 서비스 가치 자가진단 및 사업계획서 제고 기회
○ 중소벤처기업부 ․ 창업진흥원 후원 … 스타트업 위한 정보공유세미나 ‧ 전문강연 지속 시행


고객과 투자자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은 스타트업이 온라인을 통해 한 자리에 모였다 .

창업존 운영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( 이하 경기혁신센터 ) 는 지난 28 일 ‘ 스타트업 DNA-623’ 6 차 오픈런 ( 이하 오픈런 ) 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9 일 밝혔다 .

창업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산업분야의 유망 창업자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7 년 설립한 국내 최대 창업지원 클러스터다 . 오픈런은 창업존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스타트업 정보공유세미나 및 전문 강연행사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후원한다 .

이번 오픈런은 < 입장 바꿔 생각해보기 > 를 주제로 ‘ 고객 입장에서 서비스의 가치 ’, ‘ 투자자 입장에서 어필되는 사업계획서 ’ 총 2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. 창업에 관심이 있는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, 코로나 19 로 인해 온라인 웨비나 (webinar) 형식으로 진행됐다 .

이날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홍익대학교 김인숙 교수는 ‘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의 가치는 무엇인가 ’ 를 주제로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.

김 교수는 “ 가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서는 사용자가 처한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고 고려 해야 한다 .” 라며 , “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순수한 언어와 행동 , 구체적인 의견을 기록해 데이터화 하고 이를 분석하는 과정 이 필요하다 .” 라고 강조했다 .

이어 김진한 박사의 ‘ 투자자 입장에서 어필되는 사업계획서는 무엇인가 ?’ 강연이 진행됐다 . 삼성카드 신사업 ‧ 스타트업 오픈 컬래버레이션 업무를 수행 중인 김 박사는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언을 제시했다 .

김 박사는 “ 사업계획서의 핵심은 사업가능성에 대한 투자사와 고객의 공감 획득 이다 .” 라고 말했다 . 또한 “ 자신의 사업을 30 초 안에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사업계획의 명분과 논리를 명확하게 구성 해야 한다 .” 고 강조했다 .

경기혁신센터에 따르면 이번 6 차 오픈런 온라인 웨비나에는 50 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큰 관심 을 받았다 .

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“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강연을 지속 운영할 예정 ” 이라며 “ 이번 6 차 오픈런을 통해 스타트업이 고객과 투자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고유의 색깔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.” 고 밝혔다 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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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소원 기자 다른기사보기